이하늬,미스 슬로베니아, 미스 폴란드와 함께 포즈를

이하늬는 이날 멕시코시티의 카메오 리얼멕시코에서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등록과 의상 피팅을 가진후, 미스 슬로베니아, 미스 폴란드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하늬는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꿀'이라는 뜻의 허니 리(Honey Lee)라는 영어 이름을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오는 28일 오후 9시 미스유니버스 본선무대에서 왕관을 놓고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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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이날 멕시코시티의 카메오 리얼멕시코에서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등록과 의상 피팅을 가진후, 미스 슬로베니아, 미스 폴란드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하늬는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꿀'이라는 뜻의 허니 리(Honey Lee)라는 영어 이름을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오는 28일 오후 9시 미스유니버스 본선무대에서 왕관을 놓고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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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우군이 많아서 든든하겠어요.
" 언젠가 저도 죽겠죠. 그때 저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려줄 사람들이 있으면 돼요. 잘 나갈 때 꽃등심 먹은 사람 보다 힘들 때 라면 같이 먹어준 사람이 오래가는 법이거든요. 사랑 때문에, 사람 때문에 늘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새살이 돋게 해주는 존재도 역시 사랑이고 사람인 것 같아요. 인생? 그거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길지 않아요. 살면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수 있는 거죠. 전 죽는 날까지 드라마틱하게 살고 싶은 여자예요. "
" 비교적 잘 알죠. 제가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데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들이 아침에 만나면 제 표정부터 살펴요. 오늘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 눈치를 보는 거죠. 기분 다운된 날은 아무도 먼저 말 안 걸어요. 움직이는 시한폭탄이기 때문에 괜히 건드렸다가 본전도 못 찾을 수 있으니까요(웃음). "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나요?
" 가끔은 그렇죠.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는지…. 그럴 때마다 영자가 '친구야, 그건 하느님이 널 교회로 호출하는 거야'라며 응원해줘요. 불면증에 시달릴 때 '영자야, 잠이 안 와'라고 문자메시지 보내면 뭐라고 답이 오는지 아세요? '친구야, 언능 자. 다음 생에선 내가 남자로 태어나 널 재워줄게'라고 와요. 몸이 아픈 날은 촬영 펑크 내고 싶은 유혹에도 시달려요. 그럴 때마다 우리 애들하고 괌에 놀러가는 모습을 떠올려요. 힘든 오늘을 견뎌내야 행복한 내일도 맞이할 수 있는 거잖아요. "
-곤히 자고 있는 새벽에 전화가 오면 받는 편인가요?
" 그럼요. 제가 새벽에 자는 사람들 깨우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받아줘요. 대부분 취객들이죠(웃음). 갑자기 보고 싶다며 호출하는 친구, 이 사람 저 사람 전화 바꿔주는 사람, 술김에 서운했던 감정 털어놓는 선배, 사는 게 힘들다고 우는 동생…. 정말 대한민국은 술 권하는 사회 같아요. 사연 없는 사람이 없어요. 온 국민이 드라마 작가해도 될 것 같아요. "
평탄한 인생은 매력이 없다
두 병 가까이 레몬소주를 마신 최진실은 " 내일 새벽부터 촬영이라 이제 술은 그만 마셔야 할 것 같다 " 며 양해를 구했다. 매니저가 차 시동을 걸기 위해 나갔지만 최진실의 이야기는 그 뒤로 30분 더 이어졌다.
" 아까 저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많냐고 물었죠? 솔직히 많았어요. 지금 얘기 잘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왜곡하지 말고 잘 적어주세요. 우리 수민이가 아빠 보고싶다는 말도 꼭 써주시고요. "
-우아해 보이지만 물 밑으로 열심히 갈퀴질하는 백조가 생각나네요.
" 우리 사는 거 총알만 안 날아다니지 전쟁이에요, 전쟁. 요즘 촬영중인 드라마도 가끔 납득이 안 되는 대본을 받으면 작가연출 선생님과 많이 싸워요. 무례하다고 욕해도 어쩔 수 없어요. 가짜 연기 하는 건 죽기 보다 더 싫거든요. 적당히 머리로 하는 연기, 시청자 속이는 연기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요. '대충 묻어갈 줄도 알아야지, 넌 왜 이렇게 전투적으로 사냐'며 조언해주는 분도 있지만 난 그게 잘 안 고쳐져요. 평탄한 인생은 매력이 없거든요. 치열한 게 최진실인데, 그걸 고치면 내가 없어지는 건데…. "
-반대로 삶의 희열을 느낄 땐 언젠가요?
" 작가 선생님이 주옥같은 대사를 주셨을 때. 어떻게 내게 이런 대사를 주셨을까, 감탄할 때 기쁘죠. 그리고 적당히 관심 받고 여유로운 요즘도 행복해요. 한때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살았잖아요. "
-또래 연기자들 중 누구와 친한가요.
" (이)미연이요. 미연이가 주연한 드라마 첫회 보고 문자메시지 보내줬어요. 정말 기대하던 드라마였어요. 요즘 강수연·황신혜·이미숙·김희애 같은 중견 배우들이 좍 포진해 있는 게 얼마나 든든하고 뿌듯한지 몰라요. 우리 386세대 탤런트를 너무 빨리 이모나 고모로 '보내지' 말아주세요. "
-연기하는 가수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시청률 좀 낮으면 어때요? 제발 기 죽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언론도 댓글 보고 기사 쓰지 말고 중립을 잘 지켜줬으면 해요. 우리들은 내성이 생겨 상처 잘 안 받지만 그들은 아직 연약해서 속으로 울어요. 실패도 경험인데 아직 그걸 모르죠. 너무 조급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인터넷이 겁나지는 않나요?
" 무섭진 않지만 조심은 해야죠(웃음). 저도 만약 요즘 같이 인터넷이 성행할 때 데뷔했으면 아마 1년 안에 '축 사망'했을 거예요. 처음엔 '인터넷이 뭔데 나를 평가하냐'며 댓글에 불만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겸손해졌어요(웃음). 차라리 정곡을 찔러줬을 땐 고맙기도 하더라고요. 세월 앞엔 진실이도 어쩔 수 없나 봐요. "
●조성민에게 보내는 편지
환희 아빠, 짧았지만 우리도 한때는 행복한 부부였다. 어쩌겠어. 우리 인연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걸. 서로의 잘잘못 이제 그만 따지기로 해요. 우리 두 사람 지금까지 충분히 벌 받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짊어져야 할 짐이고, 팔자라고 생각하자. 나 씩씩하게 두 아이들 키우고 있어요.
딱 하나, 당신한테 바라는 게 있어. 나도 열심히 살 테니까 성민씨도 두 아이 아빠로 최선을 다해줬으면 해요. 우리 애들한테 만큼은 누구보다 떳떳한 엄마, 아빠가 돼요. 몸 관리 잘해서 환희, 수민이가 자랑할 수 있는 야구선수 아빠가 돼줘요. 공 하나를 던지더라도 멋있게. 수민이가 TV 보면서 당신 응원한다는 사실 잊지마요.
환희 아빠, 하늘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을 준대. 우리 환희·수민이가 어른이 됐을 때 '우리 엄마, 아빠가 최진실·조성민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살자. 알았지? 그리고 혹시 누가 먼저 재혼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진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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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은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고등학교 3학년 때 육사 50기 수석입학했으나 군대와 대학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재수를 한 뒤 1991년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에 입학했다.
서경석은 “육사에 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환경이 어려웠을 당시 아버지께서 국가에서 돈을 대주는 곳에 가라며 육사입학을 권해 육사를 선택했다”면서 “그러나 육사는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고 말했다.
서경석은 “육사를 자퇴한 뒤 재수생 시절이었지만 이미 대전에서는 육사 수석입학생이라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중학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하면서 돈을 벌어 다음해 서울대에 입학했다”며 “그후 과외 등을 통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또 방송에서 모교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서경석은 “(방송에서) 모교에 대해 이야기를 잘 안했는데 하나는 꼭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많이 변하고 노력하지만 아직도 서울대 출신들은 인간미가 부족하다”며 “더욱 더 베풀고 겸손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학교 행사에 갈때 후배들에게 “~니까’라는 말을 듣기보다는‘~임에도 불구하고’란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쟤는 서울대 출신이니까, 놔둬라’는 말을 듣기보단 ‘서울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한다’는 말을 듣게 해달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방송생활을 오래했는데 돈을 벌어 어디에 쓰느냐”는 질문에 “부모님 생활비도 드리고 하나뿐인 형의 생활비에도 조금 쓴다”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 보험도 5~6개정도 들었고,증권사에 다니는 대학동기 때문에 적립식펀드에도 가입했다”며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서경석은 MC 강호동이 “본인이 대한민국 1%안에 드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1% 여자분을 찾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혹시 그 1%가 돈 많고 집안 좋은 분을 의미하는 것이냐.솔직히 나는 (그런 여성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우리집은 부모님이 건강하고 정직하게 사신 것 외에는 크게 내세울 게 없어서 너무 차이가 나는 여자는 부담스럽다.”며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무릎팍 도사’에서 “급변하는 방송 트렌드는 못따라 가겠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서경석은 “목소리가 크고 먼저 이야기 하는 사람이 카메라에 잘 잡힌다”며 그 예로 박명수를 꼽았다.
최근 ‘박거성(巨星)’이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명수,‘국민약골’이윤석과는 MBC 4기 공채개그맨 동기다.
서경석은 박명수의 ‘호통개그’에 대해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거성이 되냐. 조그마한 별이라면 모를까”라며 “박명수는 데뷔 당시인 1993년에도 호통을 치고, 방송에서도 호통 개그를 선보였지만 방송에서는 통편집됐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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