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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스 ‘섹스 마약 폭로 자서전’ 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가 모든 것을 털어놓는 폭로성 자서전을 출간한다는 기사를 특종 보도한 '스타'지 최근호. 저스틴 팀버레이크, 케빈 페더라인은 무엇보다도 섹스와 마약에 관한 것이 터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26)가 '핵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조준을 하고 있는 투하 지점은 첫사랑인 저스틴 팀버레이크,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 그리고 어머니인 린 스피어스 등 세명이다.

'스타(Star)'지 최신호가 특종으로 '브리트니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모두 밝힌다(Brit's SECRET TELL-ALL!)'는 기사를 게재했다. 재활 센터를 나온 후부터 자신의 말리부 집에서 전문 치료사와 일주일에 2번씩 상담을 하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여성 치료사의 권유로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 폭로성 자서전을 출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당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다이어트 전문서를 출판할 계획이었으나 계속 찌는 살 때문에 출판사 측이 냉담한 반응을 보여 포기했고, 그 대신 정신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설득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밝히는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 자서전을 통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면서 모두 100억 원(약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입을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판 계약금만 최소 50만달러~100만 달러에 판매에 인세 수익을 계산해서 나온 금액이다.

문제는 스피어스가 어느 정도 폭로하느냐이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자신을 알콜과 마약에 빠지도록 마음에 상처를 준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대해 '나를 돼지라고 불렀던 사실, 그리고 살을 빼지 않으면 섹스를 하지 않겠다고 압박한 일'까지 상세하게 모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페더라인도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결혼 당시 페더라인의 전 아내인 샤 잭슨이 둘째를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헌신짝처럼 차버린 일을 비롯해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와 섹스를 한 것 등을 모두 털어 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브리트니가 '지옥에서 온 어머니'라고 생각하는 린 스피어스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공교롭게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55시간 동안 부부였던 루이지애나 출신의 어렸을 적 친구 제이슨 알렉산더(25)와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29)도 한 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든 것을 폭로하는 책을 준비한 바 있다. 어쨌든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페더라인, 그리고 린 스피어스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할리우드는 흥미롭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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