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이혼' 1년 반만에 파경충격

지난 2005년 12월 PR회사 마케팅 임원 김상철씨(33)와 결혼한 채정안은 이달 초 이혼 수속을 마무리하고 친정에서 머물고 있다. 채정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잉꼬부부로 금슬이 좋았는데 올해 초 사소한 문제로 몇 차례 다툰 뒤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 같다"며 "최근 이혼했고 성격 차이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혼까지는 안 갈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이혼을 결정해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채정안과 김씨는 이혼까지 가는 걸 막으려고 양가 가족과 친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애를 썼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이들 부부 사이에 아이는 없다.
채정안은 2005년 KBS '해신'을 마지막으로 결혼 후 연기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정 생활에만 전념했고 지난해 6월 독일월드컵기간때 부부동반으로 독일을 방문하는 등 남다른 부부관계를 자랑했다. 이달말 MBC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2년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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