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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4 영화만 했다하면 흥행 실패! 비운의 스타들

국내연예소식

영화만 했다하면 흥행 실패! 비운의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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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파격적인 소재로 색다른 차트를 구성하는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19’가 이번에는 연예계의 미스터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루머보다 아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진짜 미스터리는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에서 출발한 ‘순결한 19’ 팀의 이번 주제는 영화만 찍었다 하면 망하는 ‘영화계만 부도수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김태희, 김정은, 김희선이다. 이들은 CF계에서는 최고의 몸값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지만 스크린에만 서면 작품 완성도에 상관없이 쓴 맛을 보고 있다.

우선 최고의 인기 여배우 김태희부터 살펴보자. 드라마에서는 꽤나 이름 날렸으나 영화에서만큼은 그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중천’에서 정우성과 함께 최고의 맨 파워를 내세웠으나 결국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정은 역시 ‘파리의 연인’을 대표작으로 트렌디한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영화에서만큼은 별 다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가문의 영광’으로 잠깐 영광을 되찾은 듯 했으나 ‘나비’, ‘불어라 봄바람’, ‘내 남자의 로망스’, ‘사랑니’, ‘잘 살아보세’까지 온갖 이미지 변신에도 호응을 얻지 못하니 유독 영화계와는 인연이 없는 듯 하다.

김희선 역시 마찬가지다. ‘토마토’,‘미스터 큐’, ‘세상 끝까지’, ‘슬픈연가’ 등 드라마에서는 여왕 대접을 받는 김희선이지만 영화 ‘카라’, ‘비천무’, ‘신화’, ‘와니와 준하’ 등 흥행과는 먼 영화에만 단골 출연했다. 특히 MC 정재용은 ‘자귀모’를 허술한 그래픽과 김희선의 연기가 어우러져 팬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된 바 있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손꼽았다.

한편 작품과 상대 배우의 흥행은 도맡으면서 정작 자신의 흥행에는 실패하고 마는 비운의 스타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상대배우 흥행수표 조현재와 주진모다.

조현재는‘햇빛 쏟아지다’의 송혜교, ‘구미호 외전’의 김태희, ‘온니유’의 한채영, ‘서동요’의 이보영, ‘러브레터’의 수애 등 내로라하는 작품과 상대 여배우를 만났다. 때문에 조현재와 커플로 작품 하면 뜬다는 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에 재용이는 조현재에게 “연기보다 제작자로 나서면 대박치겠다”는 조심스런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최전방 경계 초소 GP 506’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본다.

주진모 역시 훤칠한 외모, 자연스런 연기와 함께 ‘해피엔드’, ‘무사’, ‘패션 70’, ‘게임의 여왕’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작품의 인기에 비해 그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와 함께 한 이요원과 김아중, 전도연이 승승장구할 동안 침묵을 지켰던 그는 최근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드디어 진가를 발휘했다..

이렇게 재능과 인기에 상관없이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스타들의 미스터리에 안타까움을 표한 재용이는 “그래도 고소영 만큼 어려운 스타도 없지 않느냐! 영화, 드라마 모두에 쓴 맛보고 있으니 다른 스타들은 고소영을 봐서라도 힘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용이의 더 순결한19-연예계의 미스터리 19’방송에는 확실한 정답을 알 수 없는 연예인들의 성형수술설 의혹과 방송사고를 빙자한 노출 사고, 루머 등까지 고루고루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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