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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3억 달러 블록버스터에 캐스팅…할리우드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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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재훈)의 할리우드 진출이 확정됐다. 영화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 교섭 중이던 비는 최근 계약을 확정 짓고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비와 함께 공연하게 될 존 굿맨, 수잔 서랜던, 에밀 허쉬, 크리스티나 리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두 참석하며 AP, AFP 등 주요 외신이 소식을 전하게 된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최첨단 레이싱카와 아버지가 만들어준 차를 운전하는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마하 고고`는 국내에서도 `달려라 번개호`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신예 에밀 허쉬가 주인공을 맡고 크리스티나 리치가 주인공 여자친구이자 동료 레이서로, 수잔 서랜든과 존 굿맨은 스피드의 부모로 각각 캐스팅된 `스피드 레이서`는 제작비만 2600억원(3억 달러)에 이르는 초특급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최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2008년 5월경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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