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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8 스타들 몸값은?...박지성, '특특A급' CF모델 (13)

국내연예소식

스타들 몸값은?...박지성, '특특A급' CF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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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우뚝선 박지성(맨유)을 광고 모델로 쓰려면 얼마나 들까. 6개월 단발에 5억~7억원, 1년 기준으로는 1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종 설문조사에서 한국 스포츠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박지성이 '공인 대한민국 최고 모델'이었다.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A기관이 최근 자체 제작한 '스타들의 광고모델료' 문서에 따르면 박지성의 CF 출연료는 1년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모델로서 박지성은 장동건 전지현 등 연예계 톱스타보다 한 단계 높은 '특특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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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입수한 자료는 A기관이 최근 제일기획과 LG 애드, 대홍기획 등 국내 굴지의 광고기획사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내부 문건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다.


 박지성이 '특특A'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은 가운데 영화배우 장동건과 'CF여왕' 전지현 이영애 고현정이 '특A', '피겨요정' 김연아와 '수영스타' 박태환 이병헌과 보아 에릭이 그 아래 등급인 'A'로 분류됐다.


 '특A'는 광고 한 편당 8억원, 'A' 등급은 6억5000만원 정도를 받는다. 박지성은 4번째 등급격인 'A-'로 평가받은 현빈과 강동원, 'B' 등급으로 분류된 소지섭 임수정의 두 배에 달했다.


 월드 투어중인 가수 비는 이 자료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박현준 팀장은 "지금까지 CF는 6개월 단발로 계약해 왔는데 기간을 1년으로 환산하면 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확인했다. 박지성이 출연한 CF의 특징은 광고주가 직접 나선다는 것. 박현준 팀장은 "연예인들의 경우 광고주와 매니지먼트사가 갑과 을인 관계가 많고 매니지먼트사가 로비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조금 다르다. 광고주가 직접 박지성을 지목해 이에 응하는 형식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공인 대한민국 최고 모델
  
 최근 한 방송사의 설문조사에서 '스포츠뉴스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 꼽힌 박지성이지만 현재 출연하고 있는 CF는 없다. 박지성이 등장했던 하이트맥주와 LG 엑스캔버스 TV, 게토레이 등과의 광고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물론 광고 모델 문의는 쏟아진다.


 박현준 팀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것은 없지만 박지성을 모델로 쓰고 싶다는 전화를 거의 매일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박지성측은 출연 제의에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금액 등 계약 조건도 중요하지만 이미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3월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관인 '브랜드38연구소'가 실시한 '최고 광고모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장동건 비 유재석에 이어 4위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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