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日 진출
일본 위성방송 KNTV는 오는 21일부터 ‘거침없이 하이킥’을 일본어 자막과 함께 방송한다. 방송사인 KNTV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해 ‘코믹하면서도 미스터리로 가득 찬 신감각 시트콤’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방송사는 “갖가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코믹하게 그리는 작품”이라며 “일반 드라마에서 조연에 불과했을 등장인물까지 갖가지 기막힌 사연을 가진 등장인물로 묘사한다”고 평했다. 등장인물인 정일우와 김혜성에 대해서도 “같은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은 한국 젊은이의 양 극단을 상징한다”고 평했다. ‘순풍산부인과’의 김병욱 PD와 송재정 작가가 다시 한번 손잡았다는 사실도 일본팬들 사이에 화제다.
방송사인 KNTV는 ‘한국드라마와 프로그램을 주로 방송하는 위성채널로 한류팬뿐만 아니라 일본시청자들이 폭넓게 시청하는 방송이다. ‘연애시대’ ‘연개소문’ ‘주몽’ 등 다수의 인기 한국드라마를 재빠르게 방송하기도 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위성채널 방송은 일본 진출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이미 한류의 대표작인 ‘겨울연가’ ‘대장금’ 등이 위성방송에 먼저 방송되어 매니아층을 형성한 후 지상파에 방송돼 한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야 동 순재’의 인기가 일본에까지 확대될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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