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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로, 6살 연하 재일교포 3세와 7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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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로(본명 박성철, 35)이 6살 연하의 재일한국인 3세와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15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제로는 14일 소속사를 통해 출판사에 근무하는 재일한국인 3세 여성과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제로는 이날 "결혼하는 사람은 29살의 재일한국인 3세로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났다"고 밝히고 "지금부터 둘이서 행복하게 걸어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약 1년 반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그는 이병헌 최지우가 주연한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가를 부르면서 '제로'(Zero)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시작했고 드라마가 2003∼2004년 일본 NHK에서도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제로는 오는 6월6일 일본에서 새 앨범 '신포닉크 & 자장가'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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