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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4 김진규-홍진영, 1년 연인 관계 정리 (15)

국내연예소식

김진규-홍진영, 1년 연인 관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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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김진규(22·전남 드래곤즈)가 신인 연기자 홍진영(22)과 1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김진규는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 이제 그만. 축구에 집중”이라는 글을 올려놓으며 여자친구와 헤어졌음을 암시했다.


그는 사진첩·방명록 등의 미니홈피 메뉴를 일시 폐쇄했으며. 서로를 ‘왕자님-공주님’이란 애칭으로 부르던 1촌 관계도 정리했다. 홍진영 역시 같은 날 자신의 미니홈피 메뉴를 일부 폐쇄시켰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홍진영이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앞두고 있어. 각자의 길에 충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진규는 23일 미니홈피에 ‘잘해라. 성공해라. 응원해 줄게’라는 글을 남겼으며. 홍진영도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앞만 보고 달릴거야”라는 각오의 글을 올렸다.


홍진영은 지난 해 10월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 출연한 후 지난 연말 4인조 여성 그룹으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늦춰져 올 여름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자신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미니홈피 배경음악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김진규는 노블레스의 ‘B형 남자죠’를. 홍진영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배경음악으로 깔았다. ‘B형 남자죠’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서 보채기만 했던 내가 정말 바보였죠. 난 B형 남자죠. 그대밖에 모르는. 다시 나 같은 남자. 절대 만나서도 사랑해서도 안되요”란 노랫말의 이별 노래다. ‘거위의 꿈’은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란 가사의 노래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진규와 홍진영은 지인의 소개로 2006년 초부터 만나왔으며. 지난 9월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공개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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