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소식

제시카 알바 "서경석, 에로 배우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개그맨 서경석의 사진을 보고 "섹시하다"는 말을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는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TV연예'와 인터뷰를 갖고 리포터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로 뽑혔다고 말을 건네자 "매우 자랑스럽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자신의 새 영화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팀 스토리 감독) 홍보 차 호주를 방문한 알바는 "사실 18살 때 까지는 남자애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도 자신이 없어 못 할 정도"였다고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학창시절을 털어놓았다.

인터뷰의 백미는 상체를 드러낸 '생방송 TV연예' MC 서경석의 사진이 공개된 후. 깜짝 놀란 알바는 서경석을 가리키며 "한국 에로배우냐"고 농담을 던진 뒤 "섹시하다. 정말로 무척 섹시하다"고 감탄사를 터트렸다. 동석한 영화배우 이안 그루퍼드는 "직업이 뭐에요? 발레댄서인가"라고 물어 제작진을 웃겼다.

이어 PD가 "사실 우리 프로그램의 MC"라고 가르쳐주자 알바는 "엄청난 사진이다. 꽤 부담되셨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카 알바는 이날 8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밝혀 국내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top

국내연예소식

개그맨 서경석 육사 50기 수석입학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그맨 서경석(35)이 육군사관학교 수석입학한 경험을 소개했다.

서경석은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고등학교 3학년 때 육사 50기 수석입학했으나 군대와 대학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재수를 한 뒤 1991년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에 입학했다.

서경석은 “육사에 간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환경이 어려웠을 당시 아버지께서 국가에서 돈을 대주는 곳에 가라며 육사입학을 권해 육사를 선택했다”면서 “그러나 육사는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고 말했다. 

서경석은 “육사를 자퇴한 뒤 재수생 시절이었지만 이미 대전에서는 육사 수석입학생이라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중학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하면서 돈을 벌어 다음해 서울대에 입학했다”며 “그후 과외 등을 통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또 방송에서 모교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서경석은 “(방송에서) 모교에 대해 이야기를 잘 안했는데 하나는 꼭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많이 변하고 노력하지만 아직도 서울대 출신들은 인간미가 부족하다”며  “더욱 더 베풀고 겸손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학교 행사에 갈때 후배들에게 “~니까’라는 말을 듣기보다는‘~임에도 불구하고’란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쟤는 서울대 출신이니까, 놔둬라’는 말을 듣기보단 ‘서울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한다’는 말을 듣게 해달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방송생활을 오래했는데 돈을 벌어 어디에 쓰느냐”는 질문에 “부모님 생활비도 드리고 하나뿐인 형의 생활비에도 조금 쓴다”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 보험도 5~6개정도 들었고,증권사에 다니는 대학동기 때문에 적립식펀드에도 가입했다”며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서경석은 MC 강호동이 “본인이 대한민국 1%안에 드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1% 여자분을 찾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혹시 그 1%가 돈 많고 집안 좋은 분을 의미하는 것이냐.솔직히 나는 (그런 여성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우리집은 부모님이 건강하고 정직하게 사신 것 외에는 크게 내세울 게 없어서 너무 차이가 나는 여자는 부담스럽다.”며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무릎팍 도사’에서 “급변하는 방송 트렌드는 못따라 가겠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서경석은 “목소리가 크고 먼저 이야기 하는 사람이 카메라에 잘 잡힌다”며 그 예로 박명수를 꼽았다.

최근  ‘박거성(巨星)’이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명수,‘국민약골’이윤석과는 MBC 4기 공채개그맨 동기다.

서경석은 박명수의 ‘호통개그’에 대해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거성이 되냐. 조그마한 별이라면 모를까”라며 “박명수는 데뷔 당시인 1993년에도 호통을 치고, 방송에서도 호통 개그를 선보였지만 방송에서는 통편집됐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