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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앙리 방한 회견장에서 VJ월리 황당한 질문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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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아스날)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일어난 황당한 해프닝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회견장에서 첫번째 질문자였던 연예프로그램의 리포터가 축구선수에게 “축구 좋아하느냐”는 말로 운을 뗀 뒤 서툰 불어로 “나와 이 자리에서 1대1로 축구 대결을 펼쳐보겠느냐”는 황당한 질문을 했다.

앙리는 어이없다는 표정이었으나 “축구게임을 말하는 것이냐 실제 경기를 말하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공을 던져주며 “어느 정도 실력인지 보고 싶으니 직접 몇가지 시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그 리포터는 시범을 보여달라는 주문에 당황한 듯 “축구말고 춤을 보여주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기자들 사이에서 “무슨 댄스냐” “그만하시죠” “뭐하는 짓이냐”는 항의가 터져나왔다.

이 장면에 SBS 등을 통해 방영되자 누리꾼들은 이 리포터가 Mnet 리포터 VJ 월리란 점을 알아내고는 인터넷 상에서 성토를 벌이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어떻게 기자회견장에서 개그를 하고 있느냐”면서 “창피한 소동”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VJ 월리(25)는 동아방송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b-boy팀 the style 리더로 연예프로그램 리포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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