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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30)이 의류사업가 백승혜(26)씨와 6월3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송호범이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범은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내 인생에 있어 너무나 소중한 그녀이기에 청혼을 결심을 했고, 그녀 또한 나의 절실한 마음을 받아줬다”고 전했다.

이어 “홀로 있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부양하는 가장으로서 더욱 더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효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원투는 오는 8월 3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탤런트 하유미가 방송을 통해 실제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1999년 8년 열애 끝에 홍콩 영화제작자와 결혼에 골인한 하유미는 각자의 일로 인해 현재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하유미는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를 통해 남편과 혼례를 치르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를 공개했다. 하유미는 남편을 ‘사랑스런 곰돌이’라고 칭하며 “남편은 내가 행복하다면 뭐든 양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하유미는 남편과 떨어져 있어 좋은 점에 대해 “가끔 만나기 때문에 더 새롭고 애틋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한국에서의 인기를 알고 있느냐고 묻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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