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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남편, 재벌가 사위출신..."수천억원대 부동산 자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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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심혜진 남편 한상구씨는 누구?

▶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 세번째 사위출신

▶ 가평 일대 보유 부동산 6만여평

▶ 자산만 수천억원대 부동산 재벌

[스포츠서울닷컴 | 임근호·탁진현기자]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복장교회. 탤런트 심혜진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9살 연상의 사업가한상구씨. 심혜진은 결혼식이 끝난 뒤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초혼이 아니기때문에 간소하고 검소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남편은 일반인이다 보니 외부로공개되는 게 부담스럽다"며 조용한 결혼식을 치른 이유를 설명했다.

심혜진의 뜻 때문일까. 현재까지 심혜진 남편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결혼식 당일까지 언론에 알려진 내용이라곤 '벤처사업을 하는 8세 연상의 한성구씨'.

하지만 취재팀의 확인 결과 이 또한 잘못된 정보였다. 심혜진의 남편은 1958년생한상구씨로 그가 대표로 있는 코맥스 정보통신은 IT회사가 아니라 부동산 개발 회사다.

   

이 외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상구씨가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셋째사위였다는 것. 한상구씨는 최종건 회장의 1남 4녀 자녀 중 셋째딸인 최지원씨와결혼을 했다 이혼한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26일 심혜진과 백년가약을 맺은 한상구씨는진짜 어떤 인물일까.

◆ SK그룹 창업주의 전 사위

올해 49세인 한상구씨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재력가 집안의 차남에 해외 유학파출신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림산업 한길수 전 대표가 한상구씨의 부친. 어머니는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기업가이자 시인이다. 한상구씨는 정·재계는물론 연예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한상구씨 역시 실패를 반복했다. 첫번째 결혼은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셋째딸 최지원씨와였다. 현재 SK그룹을 맡고 있는최태원 회장과는 한 다리 건넌 처남과 매부 사이였던 것. 하지만 첫번째 결혼은 실패로돌아갔고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한상구씨 측근에 따르면 그는 최지원씨와 이혼 후 재혼을 했다. 두번째 부인과의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고등학생으로 현재 한상구씨가 살고 있는 가평집에 종종 찾아오는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한상구씨가 2번째 결혼에도 실패, 다시 3혼을 올렸다는이야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설일 뿐 세번째 결혼에 대해선 확인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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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억대 부동산 재벌

한상구씨는 (주)코맥스 정보통신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다. 그러나 회사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회사의 업종은 IT가 아닌 부동산 개발업이었다. 실제 수소문결과 한상구씨는 부동산 재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산을 제외한 부동산만 따졌을때 보유자산이 수천억원은 족히 넘는다.  

우선 경기도 가평 일대만 해도 약 6만평 정도의 땅이 있다. 시가로 따지면 약600억원이다. 금대리 쪽에 약 4만평, 신혼집 주위에 약 2만평이 있다. 신접살림이차려질 한상구씨의 저택 규모도 상상을 초월했다. 3필지로 이루어진 건물만 600평.

정원 등을 합치면 총 2500평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강남 일대를 포함 해외에도 상당한 양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 합치면 재산이 수천억원 대에 육박한다는 소문이 들렸다. 한 측근은 "일반인이상상도 못할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사업을 통해 큰 부를쌓았다고 들었다. 한때 명품 브랜드도 수입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구씨는 최근 또 다른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가집 주위 2만여평의 대지에 대형 수상스포츠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주변에서는이와 관련해 우려섞인 시각도 있다. 주민들 대부분이 영세한 숙박업과 수상레저업으로먹고 사는 만큼 대형 수상스포츠 센터가 들어서면 타격이 있을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 심혜진, 너는 내 운명

심혜진과 한상구씨의 결혼식은 가평 인근에 위치한 조그만 시골교회에서 진행됐다.

연예인과 부동산 재벌의 결혼식이라 보기 힘들만큼 조촐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평소 한상구씨의 생활습관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동네 주민들은"한상구씨는 원래 검소한 사람이다"면서 "재산은 수천억원이지만씀씀이는 절대 헤프지 않다. 사소한 물건값도 깎아 달라고 흥정을 할 정도다"고입을 모았다.

대신 신부 심혜진에게는 인심 좋기로 유명했다. 한상구씨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심혜진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몇년 전 예비 장모(심혜진어머니)가 가평 설악 부근에 20억원 정도의 한식집을 짓는데도 큰 도움을 줬다는소문도 들렸다.

6년 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한 심혜진과 한상구씨 커플. 40세와 49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9년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기까지는 말못할 어려움도많았을 것이다. 이에 두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더욱 조심스러워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두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출발하는만큼 심혜진과 한상구씨가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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