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소식

완소남 서지석 `미안하다 군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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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순정'의 완소남 서지석(26)이 갑작스러운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고 인터넷 신문 스타뉴스가 16일 전했다.

서지석 지인의 말을 인용한 이 신문은 "서지석이 29일 입대한다"며 "7일, 갑작스럽게 영장이 발급돼 현역으로 군대에 가게됐다"고 보도했다. 서지석은 과거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중 인대를 다쳐 신체검사를 다시 받았지만,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입대 일정에 따라 서지석은 6월 2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SBS 새 수목드라마 '불량커플' 하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지석 측은 "입대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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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3억 달러 블록버스터에 캐스팅…할리우드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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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재훈)의 할리우드 진출이 확정됐다. 영화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 교섭 중이던 비는 최근 계약을 확정 짓고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비와 함께 공연하게 될 존 굿맨, 수잔 서랜던, 에밀 허쉬, 크리스티나 리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두 참석하며 AP, AFP 등 주요 외신이 소식을 전하게 된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최첨단 레이싱카와 아버지가 만들어준 차를 운전하는 카레이서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마하 고고`는 국내에서도 `달려라 번개호`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신예 에밀 허쉬가 주인공을 맡고 크리스티나 리치가 주인공 여자친구이자 동료 레이서로, 수잔 서랜든과 존 굿맨은 스피드의 부모로 각각 캐스팅된 `스피드 레이서`는 제작비만 2600억원(3억 달러)에 이르는 초특급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최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2008년 5월경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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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재혼? 그보다 남친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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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최진실이 조성민과의 이혼후 좀처럼 꺼내기 싫어하던 재혼에 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요즘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에서 30대 아줌마의 리얼리티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진실은 이혼후 주위의 관심과 기대를 아는 듯 재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잠시 주저하다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재혼은 아예 생각이 없어요. 제 인생에 있어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지금은 일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이 또다른 누군가한테 진짜 아빠가 아닌데 강요하는 것도 싫구요. 나중에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우리 아이들이 커서 엄마 이제 우리 옆에 있는게 부담스러우니까 재혼 좀 하세요라고 말할 때 생각해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진실은 그러나 "어느날 자연스럽게 남자친구가 생기던가, 그럴 때 (주위에서) 등 떠밀면 한번 생각해 보겠다"면서 "내가 섣부른 판단 때문에 남의 가족과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지금은 하고 싶지가 않다"고 말했다.

환희(7) 수민(5) 두 아이들이 이혼후에도 아빠와 만난지에 대해서는 "(조성민씨에게) 보여주겠다고 그랬어요.그런데 올해가 그사람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것같고 야구선수로서 아직까지는 본인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최진실은 "이제 애들도 크고 내가 막는다고 막을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커서 (아빠랑) 연락하고 싶으면 어떤 방법으로도 하겠지요"라며 여운을 남겼다.

아직 조성민 측 재혼 얘기는 없냐는 질문에는 "모르겠어요. 어떻게 알아요. 그사람이나 저나 서로 항상 꼬리표처럼 거론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서로가 두 아이를 낳고 한 가정을 꾸렸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그 부분은 감안하고 가야지 우리가 거부한다고 되겠어요"라며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최진실은 전 남편 조성민에 대해 "우리 환희, 수민이가 어른이 됐을 때 '우리 엄마, 아빠가 최진실·조성민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살자"면서 "혹시 누가 먼저 재혼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불혹을 앞둔 최진실은 요즘 MBC 일일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다 아빠 없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사실 여러가지로 힘이 든다고 했다.

"여자로서 마흔?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의존할 수 있는 좋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바래요. 아무래도 제 나이에 결혼은 너무 거대하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동성친구 말고, 남자친구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최진실은 두 자녀의 교육에 대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뭐가 되야 한다라든지, 뭐가 되고싶니라고 물어본 적이 없다"면서 "아 제가 운동을 잘하는구나, 아 제는 끼가 있네 등 아직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수민이는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철판깔고) 열심히 노래를 잘하는 반면 환희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감수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고.

최진실은 "애들이 나중에 어떤 일을 하든 즐기면서 할 수 있으면 어떤 고난과 힘든 역경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같다"면서 "우리 애들도 그렇게 살기를 원해요"라며 활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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