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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린 벽 빙빙 돌아가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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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이 수시로 변하는 이색 건물이 영국 리버풀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7일 영국 IC리버풀지 등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 무어필드 기차역 부위에 건설 중인 ‘안팎 구별 불가 건물’은 영국의 저명한 조각가 리처드 윌슨의 예술 작품으로, 건물 창문과 벽체의 일부가 돌아가면서 외벽과 내벽이 수시로 변하는 것이 특징.

‘터닝 더 플레이스 오버’라는 이름이 붙은 이 건물은 6월 20일부터 2008년 연말까지 ‘작동’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작품 가동 전부터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는 ‘예술 작품’의 설치비용은 총 450,000파운드(약 8억3000만원).

벽은 핵발전소나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회전 장치에 의해 돌아가게 되는데 시민들은 머리 위로 건물 벽이 빙빙 도는 특별한 ‘예술 체험’을 하게 된다.

“가장 대범한 대중 예술 작품 ”라는 찬사와 함께 “터무니없는 소동”이라는 냉소가 엇갈린다고.

(사진 : 영국의 조각가 리처드 윌슨의 ‘뚫린 벽 돌아가는 건물’의 모습 / IC 리버풀 보도 화면 및 예술 작품 제작사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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