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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에 미친 남자들, 근육 부풀리는 ‘뽀빠이 오일’ 유혹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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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몸짱’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약물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보디 빌더들 사이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고 12일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속칭 ‘뽀빠이 오일’로 불리는 이 약물은, 원래 보디 빌딩 선수들의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 개발된 종류.

이 약물을 피부에 바르지 않고 근육에 주사하면 운동 없이도 근육이 부풀어 올라, 일시적으로 허벅지보다 두꺼운 알통을 가지게 된다. 이 같은 신속한 효과 때문에 일부 보디빌딩 선수들이 암암리에 문제의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또 단시간에 ‘몸짱’이 되고 싶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 약물을 근육에 주사하면, 근육 기형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언론은 경고했다.

해외 인터넷에서는 비정상적인 모양의 근육을 가진 보디빌더 사진들이 종종 화제를 일으키는데, 괴상한 근육맨 중 다수가 ‘뽀빠이 오일’에 의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 일부 보디빌딩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근육 부풀리는 약물’ 관련 기사 / 영국 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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