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형제 희대의 소송 '난 아빠가 아니라 삼촌이라니깐~'
미국 미주리에 거주하는 레이먼 밀러와 리차드 밀러는 일란성 쌍둥이.
그들은 2003년 같은 날 한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 했다..ㅡㅡ;;;
여성 홀리 마리 아담스는 임신을 했고 귀여운 딸을 낳았다. 문제는 쌍둥이 형제
모두 자신은 친부가 아니라면서 양육비를 내놓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
친부 검사를 진행했지만 쌍둥이 형제가 3세 된 여자 아이의 친부일 가능성은 똑같이 99.9%
여성에 의해 친부로 지목된 레이먼은 대법원까지 가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
리차드는 어이없다며 3년 동안 끌고 있는 이 소송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은 3세 아이의 친아빠이거나 친삼촌이다. 쌍둥이 남성의 어머니로서는 아이가
분명한 친손녀이다. 이 할머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손녀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
아들들의 소송 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친부로 지목된 레이먼이 불리한 입장. 미주리에서는 법적인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98% 이상 DNA 일치하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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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 보고 책임은 안 지겠다 이건가..ㅡㅡㅋ